여름철 벌 쏘임 안전사고 주의

23-09-19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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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도내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1년 가운데 7∼9월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올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돼 말벌 개체군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말벌 등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도별도 살펴보면 2020년 826건, 2021년 914건, 2022년 1천230건이 발생해 벌 쏘임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명피해는 여름철에서 초가을 사이(7월에서 9월까지)에 집중 발생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경북소방본부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보다는 흰색 계열의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소매 옷을 입을 것을 권장했다.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접촉할 시에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벌집으로부터 20m 이상 이동할 것을 권했다.


벌에 쏘였을 시 대처 방법으로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로 통증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우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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