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리더] 'K-웰니스 도시'를 가다 유기상 군수가 전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

22-01-19 by K웰니스뉴스



'K-웰니스 도시'를 가다 유기상 군수가 전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 





a1d083239ffa92f98711d9c1bb460d38_1642580193_5538.jpg


△ 'K-웰니스 도시' 선정 기념식에 참석한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과 유기상 고창군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고창은 선사시대 유적인 중기구석기시대의 주먹도끼 등이 출토된 지역(고창 고수면 부곡리 증산)이다. 고창이 한반도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것은 선사시대인 5만년 이전부터 임을 알 수 있다. 



고인돌은 고창 지역 전체에 널리 분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밀집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300톤에 달하는 동양최대 고인돌도 고창 땅에 있다. 특히 고인돌은 강력한 부족장의 무덤이나 천제를 지내는 제단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역시나 고창 땅은 예부터 힘의 중심 안에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산면 일원의 만동유적과 봉덕리의 고분군은 중국과의 대외교류도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공음면 칠암리 고분군 역시 일본과의 대외교류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오랜 유물유적이 산재한다는 것은 당시의 한반도에서 가장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경제적 풍요를 누렸다는 증표다. 결국 삼국시대 이후 고려와 조선이후 현재까지의 시간보다 몇 배나 더 긴 시간 동안, 즉 선사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고창지역이 한반도 땅의 중심지였다.




고창군이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고창군은 국제 대기환경 전문기관이 인정한 ‘대기환경 우수도시’, ‘100세 장수 어르신을 위한 마을잔치를 여는 도시’, ‘전라북도 내 자살율이 가장 낮은 도시’, 그래서 ‘귀농인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동식물이 살수 없는 곳은 인간도 살수 없다. 그런면에서 고창군은 전국 지자체 중 보기 드물게 산, 들, 바다, 강, 갯벌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을 정도로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생물종과 공존하는 삶을 살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자원 정보 플랫폼 자료를 보면 고창군의 관광 경쟁력 또한 역사/유적 및 청정/청결 분야와 전반적인 여행환경, 관광자원, 여행객 만족도 모두 최상위권이다.



여기에 민선 7기들어 테마별 힐링코스(농촌관광-운곡습지 생태밥상·상하농원 체험, 익스트림 스포츠-골프·MTB·페러글라이딩·암벽등반, 미식투어-풍천장어·바지락 캐기), 휴식-선운사 탬플스테이, 석정온천 등)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방문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올해 주요 비전으로 삼은 "농생명식품산업 살리기"의 추진현황과 기대성과가 궁금하다.


백년대계 안심먹거리 농생명 식품산업육성을 위하여 농식품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고구마 부가가치 창출 가공품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감만족 삼시세끼 힐링여행 코스 상품화와 한반도 첫 수도 밥상 메뉴개발로 외식업체의 역량강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  농지 토양개량사업 시범추진과 농민수당(가칭) 지원 방안 수립, 고창 친환경 브랜드 쌀 장려금 지원사업 등으로 친환경농업 육성기반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창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ICT스마트팜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황토배기 유통 주식회사는 농협 등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유통기능 정상화 추진 및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하여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특화 전략작물 6개 작목의 신기술 시범사업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원 침체 되었던 복분자 산업의 재도약을 위하여 복분자 생산안정화사업, 생산이력제 지원 등으로 복분자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고창의 자연과 먹거리에 문화와 전통, 가치를 담아 천년대계를 이어 국내 식초산업을 이끌 식초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11월 1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재배 금지 및 가공․유통․소비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이는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에 관한 카르타헤나의정서의 사전예방원칙이행과 더불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고창군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적인 이용에 미치는 위해 방지와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며 고창군은 다방면에서 건강한 농생명식품산업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및 지역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고창군의 지원 전략은 무엇인가?


우리 군은 크게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소규모 6차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제조․가공 식품기업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농가소득과 연계된 농식품산업 육성 및 중소 지역농식품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농식품의 품질향상과 가공․제조시설 현대화로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6차산업화 육성, 6차 산업 인증 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인증업체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산물 소비확대로 지역 농업기반 유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판로지원을 위하여 국내 전시박람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참가 희망 가공업체모집을 통해 2020년 <K-웰니스 설날 선물전> 참가할 예정이다. 



예비 K-웰니스 도시에 전하는 한마디


웰니스는 건강과 의료는 물론 의식주 등의 라이프스타일 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컨텐츠다.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삶의 휴식의 대표인 워라밸, 소확행과 재충전 및 안전한 먹거리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인증 해주는 'K-웰니스 도시' 지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 내 웰니스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지자체 브랜딩으로 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등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이우람 편집장







Comments

  1.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