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K-웰니스 푸드' <대방어>

23-03-30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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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림축산식품부



통통하고 고소한 맛이 참치 뱃살만큼이나 맛 좋은 대방어 철이 돌아왔습니다. 

겨울나기를 위해 살이 올라 있는 대방어는 10월에서 2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생선은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반면 대방어는 체형이 클수록 맛있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입니다. 

방어는 크기에 따라 소 방어, 중방어, 대방어로 구분되고 이 중 무게가 10kg 이상 나가는 방어를 대방어라고 부릅니다


대방어는 단단하고 탄력이 있고 광택이 나면서 눈이 투명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작은 방어일수록 고소함이 덜하기 때문에 맛 좋은 방어를 고르기 위해서는 표면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지 눈이 탁하지 않고 맑은 방어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대방어는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고 크면 클수록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방어는 단백질과 지질히 풍부하며 비타민D와 나이 아산이 많습니다.

 비타민 D는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골다공증과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E와 니아신도 들어 있어 노화 방지 및 피부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대방어는 일본에서 가장 선호하는 횟감으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있다고 하니 제철 음식으로 드시길 권해 드립니다.


<방어 기생충>
많은 분들이 방어 기생충이 고래 회충으로도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방어 사상충이라고 합니다. 
방어 사상충은 방어의 피와 살을 파먹고 살고 대부분은 암컷 방어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방어 사상충의 종숙 주는 방어 이기 때문에 인간의 몸에 기생한다고 알려진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방어 사상충은 사람이 먹어도 위산에 녹아 다 죽기 때문에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모슬포 방어축제>

모슬포는 제주에서 방어잡이로 이름난 곳입니다.
방어 어장은 지금부터 형성돼 방어축제가 열리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절정을 이루게 될 전망으로 모슬포 방어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유독 모슬포의 겨울 방어를 높이 치는 이유는 바람이 모질고 물살이 센 바다를 헤엄치느라 몸집이 커지고 살이 단단해지고, 
자리 나 전쟁이 같은 먹이 또한 풍부해 11월부터 2월까지 살찌기 시작하여 눈이 올 때가 가장 기름이 많고 맛있는 시기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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