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K-웰니스 푸드 : 매실

22-01-28 by K웰니스뉴스



5월의 K-웰니스 푸드 :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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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서 6월말까지 제철인 매실은 오래전부터 약재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예로부터 푸른 보약이라는 불릴 정도로 몸에 좋은 영양분을 가득 담고 있다. 장아찌, 절임 등으로 만들어 먹거나 소화를 위한 식후 차로도 즐겨마시곤 하면서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 속에 어떠한 매실 효능들이 숨어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매실은 천연소화제라 불릴만큼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좋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지나치거나 부족한 위산의 분비를 정상화하고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개선시켜준다고 한다. 또한, 강한 살균작용을 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고 카테킨산이 장속의 유해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그래서 설사를 동반한 장염이 있거나배앓이가 심한 사람들은 발효액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완화를 돕는 효능이 있다. 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이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돋궈주는 역할을 한다.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항균, 해독작용 및 간기능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래서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에도 좋다. 구연산과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혈액속에 쌓인 노폐물을 도와줘 혈관건강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뼈건강을 돕는 칼슘이 풍부해 튼튼하게 해줘 골다공증의 예방을 도와준다. 신맛으로 인해 타액선이 자극되고침이 분비되는 것을 도와준다. 입이 마르는 것을 막아주고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해 구취를 줄여준다. 비타민,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가 잘 되도록 도와줘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해주기도 한다. 시트르산은 젖산을 분해해 어깨가 결린 느낌이 들거나 근육이 뭉쳤을 때 이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해 근육통이 발생했을때 먹어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덜 익은 매실의 씨앗에는 독성물질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있는데 많이 먹게 되면 구토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날 것으로 먹을 경우강한 산성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될 수 있어 농축액이나 매실주, 식초와 같이 가공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매실청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여기까지 매실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 좋은 매실을 고를 때는 껍질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또한, 색깔이 초록빛으로 선명하고 이가 안들어갈 정도로 단단한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부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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