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용 미생물 생산·보급 늘린다

23-12-14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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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친환경농업 및 토양 환경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 미생물 생산·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지역 농가를 위해 작년 대비 120% 늘어난  250톤의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미생물 생산 장비를 교체하고 추가 장비를 도입하는 등 생산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용 미생물실에서는 미생물 멸균배양기 등 7종 16대의 장비를 갖추고 EM활성액,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생활EM, 클로렐라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다.


미생물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균수 106CFU/㎖ 이상의 미생물만 공급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유용한 미생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안면읍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전국한우협회 장대옥 태안군지부장은 “태안군기술센터에서 공급받은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축사 내 악취 저감과 퇴비장 내 가축분뇨 발효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미강 등 농산 부산물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생육 증진 및 영양분 제공, 병해충 억제, 가축 면역성 증가 등에 사용된다. 특히,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여 안전하고 품질 높은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는것으로 나타났다.




성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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