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탑승률 2.7배 급증

23-12-14 by K웰니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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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광양시의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시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시행 한 달여 만에 1만 5천여 명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용률이 2.7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로 대상 연령을 65세로 완화하고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이용도를 높인 결과로 추측된다.


시는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제'는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를 이용해 ㈜광양교통 시내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제도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신분증 지참 후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순천교통(77번, 777번), 여수여객(610번)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전철, 도시철도 등 어르신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많은 서울, 수도권 지역과 달리 유일한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에 대한 요금 감면 혜택이 없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박은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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