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주의사항... 꿉꿉한 여름 대비하기

22-09-06 by K웰니스뉴스

장마철 주의사항... 꿉꿉한 여름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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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립공원등산학교


2022년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마기간과 주의할 것들에 대해 정리했다.

장마는 매년 여름 6월 중순에서 7월 하순에 걸쳐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을 형성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내리를 현상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 해 강수량의 30~50% 가량의 비가 내리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강수의 계절적 편차가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특히 최근 장마의 시작이 늦어지면서 8월 말까지 장마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0년 장마 기간은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로 6월중순 부터 7월말까지 지속될것이라고 예상된다. 대신 7월과 8월은 강수량이 적은 수준이 될것으로 보인다.

장마철 습도지수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제습제를 준비하여 장롱이나 선반 안에 넣어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에는 에어컨 또는 보일러를틀면 제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비가 오고, 습하다고 창문을 모두 닫고 있으면,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꿉꿉한 상태가 지속된다. 따라서, 비가 그쳤을 때에는 틈틈이 환기하는 것이 좋다.

습기 제거를 할 때에는 욕실이나 장롱 문을 활짝 열어주는 것고 빨래의 습기제거를 위해서 빨래를 삶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습도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곰팡이와 균, 집먼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져 피부질환이 심해지고, 영유아의 경우 수족구병도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래나 침구의 습도지수를 체크하는 것이매우 중요하다. 



우선 장마철엔 집중호우가 쏟아 지기 때문에 건물 내외부에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집 주변에 빗물이 빠져나가는 배수로가 먼지나 낙엽, 쓰레기 등으로 막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 후 제거해야 한다. 또 물이 샐 수 있는 발코니나 외벽의 균열도 체크해야 하며 옥상이나 천장에 틈이 있다면 집 안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방수처리를 해두는 게 좋다.



장마철에는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음식을 먹을때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평균 실내 습도가 무려 80~90%까지 높아지는데, 습도가 60%만 넘어도 세균은 1.3배, 곰팡이는 3배 정도 증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 균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 동안은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음식 조리 도구와 손을 깨끗하게 하고 음식은 8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장마철엔 습기가 많고 우리 손에는 땀이나 빗물이 자주 묻기 때문에 전기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실제로 7~8월 공사현장이나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감전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철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서는 전기 사용 전 반드시 손에 묻은 땀이나 물기를 제거해야 하며 비가 오는 날은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물웅덩이나 맨홀 뚜껑, 신호등, 가로등 근처에 가지 않는 게 좋다.



장마철엔 국지성 호우가 갑지가 내리기 때문에 시내 곳곳이 빗물로 범람할 수 있다. 때문에 장마철에는 자동차 운전을 할 경우 감속 운전을 하고 안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



 

도로가 침수된 곳은 우회해 가야 하며 빗속에서 상대방 운전자에게 자산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전조등도 켜 놓아야 한다. 이외에도 도로면에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높여 주고 바퀴 홈이 너무 닳은 타이어는 교체해 주는 게 좋다.



오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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