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창녕에서 힐링하세요

22-02-28 by K웰니스뉴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창녕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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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경남 창녕군의 9경 가운데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우포늪과 따오기. 국내 최대 규모(250만5000㎡)의 자연내륙습지인 우포늪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우포·사지포·목포·쪽지벌을 모두 볼 수 있는 우포늪 생명길을 따라 걸으면 수려한 경관과 심미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지리적·생태학적·경관적 가치가 큰 우포늪에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복원습지 산밖벌이 위치해 있다.

따오기는 생태계의 깃대종이자 사랑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을 들여온 창녕군은 10여년 노력의 결실로 2019년 5월 제1회 따오기 야생방사를 통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현재 친환경 람사르습지도시 우포늪에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따오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포늪은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심신을 힐링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우포늪은 10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라고 전했다.




국내 최고 수온(78℃)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수는 활성산소 제거 등 의료적 효능이 입증됐다. 현재 부곡온천 힐링둘레길 조성을 진행 중이며 우포늪, 화왕산을 연계해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부곡온천관광특구에는 현재 24개소의 온천수 이용업소가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1500년전 비화가야 시대 지배층의 무덤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화왕산 자락에 자리잡은 고분군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최근 트레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걷기프로그램 ‘워크온’을 운영 중이다. ‘아름다운 창녕의 좋은길 함께 걷기’를 비롯해 각종 챌린지, 이벤트에 7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이 많이 걷는 길에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문구, LED 홍보영상장치를 설치해 일상생활 속 걷기문화 조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사업장, 소상공인, 독거노인 등을 찾아가는 혈관건강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 질병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 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상담도 진행 중이다.



소득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지역경기 위축으로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전통시장에 텅빈 점포, 문을 닫은 상점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린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한시 생계지원금 등을 신속히 지급하고 있다. 또 ‘창녕사랑 상품권’ 발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정부형 지원금과 별개로 창녕형 재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하겠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다행히 4개 일반산업단지, 5개 농공단지를 기반으로 22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453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미래 자동차사업 관련 협약을 통해 104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도 달성했다.






부상필 기자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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